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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문구다. 그래, 뭐라도 되겠지! 하물며 나중에 스스로 읽으며 추억하긴 이만한게 또 없잖아? 일상을 기록해보며 하루하루를 또 특별하게 삼아본다. 자동차 휠? 을 긁어버린 것. 애들 미술 수업 내려주다가 씨게 긁었다. 아오. 새 차를 이렇게.. 새 것에 미련갖지 말라는 뜻인갑다. 요새 내가 꽂힌 이들. Candace Owens 그리고 Matt Walsh 말을 너무 잘하고요. 디베잇에서 발리는 사람들보면 그렇게 속이 시원한 나, 정치적 견해와는 전혀 상관무. 타겟에도 Asian 코너가..! 모모푸쿠 누들바는 뉴욕의 식당인데 한번도 가보진 못했다. 매번 저 라면을 보며 눈독만 들이지만 과연 12불의 가치가 있을까?? 하며 고민만.. 씨제이도 들어와있군! 그야말로 케이붐이다. 고추장이라니 트.. 2024. 7. 31.
떠나오던 날을 상기시키는 10월 정확히 2013년 10월에 미국에 왔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인사하고 셀피도 찍고 일 년 뒤에 만나자 한 인사가 정말로 이별의 인사였을 줄이야. 카타르 항공기를 타고 도하를 걸쳐 Jfk 까지 왔던 기억이 생생하고 그 느낌 감정 너무나 또렷해서 기분이 이상하다. 카타르 항공 왼쪽 창가쪽에 앉았고 내 옆엔 신혼부부같던 커플. 도하에 내려선 같이 출국한 언니1 동생1과 공항 어딘가에 앉아 비행기를 기다리고 전화라도 될까 노트북을 꺼내 켰다 껐다 어수선했던 그 분위기가 기억난다. 그리고 도하에서 경유해 미국으로 갈 땐 어떤 인도남자 옆자리에 앉게되었지. 화장실과 가까워서 냄새로 역했던 기억. 백설공주에 나올만큼 새빨갛던 사과가 기내식으로 나와 신기한 마음에 사진으로 담아두었고 맛은 당근 없었고.. 2023. 10. 18.
미국 학부모 면담 질문 Teachers Conferences 질문 안녕하세요. 미국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학부모 면담을 시작해요. 그걸 Parent Teacher Conferences라고 부른답니다. 내 자녀의 반 담임을 만나서 상담을 하고 전반적인 학습평가와 태도를 듣게 됩니다. 보통은 티쳐가 리드를 해서 쭉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테지만 부모인 내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로 가정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면 Parent Teacher Conferences에서 추가로 질문을 하여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학부모 면담에서 어떤 것을 물어보아야 할지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간단한 리스트를 준비해 보았어요. 교우 관계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질문 How is she/h.. 2023. 10. 18.
미국 동부의 가을 여름에 한국을 다녀오고 어느새 시간이 훌쩍지나 아이들 학교도 시작해 10월을 맞이했다. 무더운 여름은 한국에서 잘 견뎠고 바람 선선해지는 가을이오니 문득, 아니 나 미국온지 10년이네? 처음 미국에 온 건 2013.10.11 이었다. 중간에 한국에 간 일년여를 제외하면.. 이제 나도 인생의 1/3 은 미국에 있었구나. 그래도 아직 내가 이곳에 적응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직도 남의 나라. 이방인의 느낌이 더 먼저니까. 하지만 변해가는건 아이들을 키우며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사람들과 가까워지며 아 - 그래도 나 이곳에 꽤나 섞이며 살고 있구나? 였다. 이제는 마트를 가더라도 심심치 않게 아는 사람들을 만나고, 동네 놀이터 곳곳엔 아이들 친구들 아는 학부모들을 만나며 아이들로 인해 물들어가는 삶. 극히.. 2023. 10. 14.
미국사는 아줌마 혼자 보낸 평일 오전 오늘은 사실 곱창약속이 있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병원도 그 쪽이라 정기첵업을 잡았지. 근데 약속이 취소됐다.. 하지만 INFP는? 약속이 취소됐다? 오히려 좋아,,,, 첵업은 금방 끝났고, 체중,피,소변,혈압 검사 면담 등 나와서 바로 옆 트레이더조로 향했다. 트죠의 스낵들 너무 좋와,,,, 버터맛 가득 쿠키. 이번엔 안삼 ㅜㅜ 애들도 잘 먹는다 씨쏠트. 대용량이라 정말 오래씀. 옆에 후리카케가 있어서 사려고 했는데 흠 그냥 깨 김만 든듯 해서 안사구 이걸 샀던 기억이 있는데. 발사믹인데 이태리꺼다 한국 선물 사가면 좋겠다 하고 찍어놨다. 사실 계획은 참깨 드레싱만 사서 나오는거였는데 하나둘 계속 담게됨 ㅠㅠ맛있을까? 새로운거 잘 시도 못하는 편트러플 향연의 합류하듯 트러플 간장이 나왔당 선물로 좋을듯 .. 2023. 10. 13.